지난 12일에 구글은 저 행사에서 RDFa와 마이크로포맷을 제한되게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RDF나 RDFa는 Semantic Web(시맨틱웹) 얘기를 할 때 늘 함께 따라오는 포맷이지요.
웹에 있는 정보물이 구조화되어 의미(meaning, context)를 유추하려는 Semantic Web 움직임은 차세대 웹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 이 글도 구조화(Structured) 되어 있지 않다면 무엇이 글 제목이고 본문인지 기계는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이야 눈으로 슥~ 보고 인지할 수 있지만요. 그래서 꼬리표(태그)나 RDF 등으로 웹페이지 속 데이터를 구조화하여 기계가 더 유의미하게 다룰 수 있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아침에 이미 구조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생성된 수많은 웹페이지를 싹 뜯어고칠 순 없습니다. 불가능하죠. 그래서 새로 생성되는 정보를 비롯해서 단계를 밟아가며 차츰 바꿔가야 합니다.
메이저 업체나 서비스, 특히 플랫폼을 갖고 있는 곳이 시맨틱 웹을 향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업계에 미치는 바가 크거든요. 구조화 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관계사도 늘어 더 나은 서비스가 창출될 수도 있으며, 좋든 싫든 플랫폼 정책이나 메이저 정책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이들도 있기 때문이지요.
이미 알게 모르게 시맨틱 웹과 관련된 움직임을 보였어도, 비록 구글이 제한된 형태나마 RDFa를 지원하긴 하더라도 그 작은(?) 움직임이 워낙 거대하기에, 이번 구글 발표는 매우 환영할 만 합니다.
- 관련 글 :시맨틱웹, 구글, RDFA









